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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체 시위

7월 18일(월) 이후 지하철 4호선 장애인 시위 일정 안내

by 땔나무 2022.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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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연이은 지하철 4호선 장애인 시위로 수많은 국민들이 출근길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다행히 7월 18일(월) 이후부터 8월 1일(월) 전까지 지하철 4호선 장애인 시위 일정은 없다고 합니다. 갑자기 전장연이 마음을 바꾸지 않는 이상, 당분간 '지하철' 운행을 막는 시위는 없을 예정입니다.

 

 

지하철 시위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힌 전장연 보도자료
지하철 시위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힌 전장연

전장연은 34차 출근길 지하철탑니다 8 1일까지 유보합니다. 7월 말까지 추경호 기획재정부장관의 직접 답변을 촉구합니다.'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는데요. 간단하게 요약하면 우선 전장연이 지하철 시위를 하는 주요 이유는 장애인 이동권, 탈시설(장애인이 고립된 주거시설이 아닌 일반 지역사회로 나와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예산 보장 요구입니다. 이를 정부가 들어주지 않고 있어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7월 말까지 뭔가 대책을 내놓을 시간을 주겠으나, 7월 말까지도 예산을 관장하는 추경호 기획재정부장관이 별다른 입장을 발표하지 않는다면 다시 지하철을 틀어막는 시위를 재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전장연은 거의 매일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내부에서 삭발시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삭발 시위 후 다른 시위 등을 위해 혜화역 등으로 지하철로 이동하며 잠시 정체가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시위와 작정하고 지하철을 틀어막는 '출근길 지하철탑니다' 시위는 성격이 다릅니다. 따라서 일단 8월 1일 전까지는 다소 안심하셔도 되겠습니다.

 

 

행성인(행동하는 성소수자 인권연대) X 전장연 퀴어 축제 모습
행성인(행동하는 성소수자 인권연대) X 전장연 퀴어 축제 모습

 

 

전장연은 장애인 권리예산 보장을 요구하며 다양한 시위를 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행성인(행동하는 성소수자 인권연대)과 함께 퀴어 축제, 퀴어 퍼레이드를 함께 하기도 했습니다. 7월 16일(토)에 행성인 X 전장연이라는 생소한 콜라보레이션 행진을 개최하여 함께 청계천, 을지로입구역 등 종로 일대를 행진했습니다.

 

어느덧 전장연의 지하철 4호선 시위도 1년을 향해가고 있습니다만, 잘 해결될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더 이상 국민들이 출근길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이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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