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월요일 지하철 4호선 장애인 시위 일정 안내

7월 4일 월요일 지하철 4호선 전장연 장애인 시위 일정을 안내드립니다. 지난 금요일인 7월 1일 장애인 시위로 지하철 4호선이 아예 마비가 되었습니다. 저도 4호선 전동차에 1시간을 서있다가 오전을 다 날리고 출근을 못했습니다. 경기남부 지역은 4호선 외에는 서울로 출근할 수 있는 경로가 없습니다. 피크타임 버스와 자가용도 엄청나게 막히는 편이구요.

 

전장연 장애인 시위 일정

<7월 4일(월) 지하철 4호선 장애인 시위 일정>

일시: 7월 4일(월) 오전 7시 30분

장소 및 경로: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1-1 승강장(동대문 방향) → 한성대역 → 혜화역

 

장애인 시위 일정이 상당히 오랜기간 혜화역에서 진행되었는데, 7월 4일은 삼각지역에서 진행됩니다. 삼각지역에서 동대문 방향 승강장이면 상행선이 더 큰 타격을 받을 것 같습니다. 만약 이번에도 7월 1일 수준의 시위를 한다면 7시 30분 이후 지하철 4호선을 탔다가는 아예 이동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4호선을 상당히 오래 타는 편이라, 오전 7시 전에 지하철 4호선을 탈 예정입니다.

 

전장연 지하철 4호선 시위 모습

전장연 지하철 4호선 시위 모습

전장연 지하철 4호선 시위 모습

전장연 시위는 보통 2시간 이상 진행되는 편인데요, 시위대가 철수한 후에도 정체된 전동차가 빠지지 않아 4호선 지연이 상당시간 더 지속되는 편입니다. 기상예보가 오락가락 하는데 7월 4일에 비라도 안와야 그나마 출근길이 낫겠습니다. 4호선을 이용하지 않고도 출근이 가능하시다면 아예 처음부터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시는 편이 낫겠습니다.

 

전장연 성명서

 

전장연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현실(장애인 시위)은 기획재정부가 비용의 문제로 장애인 삶을 차별한 결과이며, 문제를 해결해야할 기획재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결국 전장연이 원하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 탈시설(장애인이 장애인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살 수 있도록 돕는 주거지원) 예산 등을 반영하기 전까지 시위가 계속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한정된 예산과 자원으로 전장연이 원하는 모든 것을 들어줄 수는 없다보니 합의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주말 장애인 시위 일정은 안내드리면, 보통 전장연이 주말은 전동차 운행을 막는 시위는 하지 않아왔습니다. 7월 2일(토), 7월 3일(일)도 지하철 4호선 시위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애인 시위에 대한 댓글들

 

계속되는 지하철 4호선 정체는 국가적인 손실이자 수많은 국민들의 고통입니다. 저는 전장연 시위로 지하철에 가만히 서서 보낸시간이 5~6시간 이상은 될겁니다. 출근을 못해서 반차를 쓴적도 있고, KTX 열차를 놓칠뻔한 적도 있습니다.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죠. 전장연 지하철 시위로 할머니의 임종을 보지 못한 분도 있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지하철 위에서 시간 버리고 스트레스 받고... 국민들의 스트레스도 날이 갈수록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장연의 지하철 4호선 장애인 시위를 두고 반감도 깊어가고 있는데요. 이 문제가 언제 해결될지 참 답답합니다.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포장 수수료 받는다? 배민 우리가게클릭 수수료 7,04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