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금) 지하철 4호선 장애인 시위 현황

반년 넘게 지하철 장애인 시위를 겪었지만 오늘이 역대급입니다. 40분 넘게 지하철 4호선 전동차 안에 서있다가 도무지 답이 없어서 하차하고 반차 사용했습니다.

갑작스레 예고된 전장연 4호선 시위

현 지하철 4호선 시위는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라는 단체가 주도하고 있는데요. 시위 패턴이 계속 변하고 있습니다.

한동안은 매주 월요일만 지하철 4호선 운행을 방해하고, 나머지 요일은 분향소앞이나 관공서 등에서 시위를 하는 식이었는데요. 금요일인 오늘 갑자기 역대급으로 지하철 운행을 막아 엄청나게 지연되었습니다.

역대급 지하철 4호선 시위와 지연에 시민들의 불만도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전장연도 예전에는 시위 예고라도 미리 해주더니... 요즘은 참 너무 힘드네요.

전장연은 장애인 이동권 등 권리예산 보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가 전장연 박경석 공동대표와 1대1 토론을 하기도 하고 많은 일이 있었지만...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