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월요일도 지하철 4호선에서 장애인 단체인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시위가 있을 예정입니다. 자세한 일정과 이동경로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6월 27일 월요일 지하철 4호선 장애인 시위 일정>
일시: 6월 27일(월) 오전 7시 30분
장소: 지하철 4호선 혜화역(동대문 방향 5-3 승강장) → 충무로역 → 경복궁역 이동
6월 27일 월요일은 수도권 최대 60mm의 비가 내려 장마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안그래도 모든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장애인 시위까지 겹치면 어떤 아비규환이 펼쳐질지 걱정됩니다. 보통 비가 많이 내리면 일단 지상 버스, 자가용이 마비가 되고, 이런 혼잡을 피해서 지하철 이용 수요가 더욱 증가하는데요. 여기에 장애인 시위까지? 상상하고 싶지 않네요.
최근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는 목에 사다리를 걸어 전동차 출입문을 막는 등 과격한 수단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6월 20일 월요일에 개최된 시위에서도 전장연, 시민, 경찰이 엉켜 극심한 혼잡이 발생했습니다. 일부 시민은 시위 중인 전장연에게 "너무하는것 아니냐!?" 등 비판의 소리를 치고 지나가기도 했습니다.
전장연은 이번 시위의 사유로 김광호 신임 서울경찰청장의 발언을 들었는데요.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전장연의 지하철 시위를 두고 시민의 발을 묶는 행위라며 엄격한 법 집행으로 반드시 사법처리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지구 끝까지 찾아가서라도 반드시 사법처리 하겠다."라는 발언으로 논란이 있었는데요.
현재 전장연 박경석 상임공동대표를 비롯한 일부 시위자들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철도안전법 등의 위반 혐의로 여러 경찰서에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전장연 박경석 대표는 책임질 일은 책임지고 도망치지 않겠으나, 헌법조차 지키지 못한 정부의 책임은 없느냐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장연은 이에 강력하게 반발하며 김광호 신임 서울경찰청장을 두고 만평, 전상서, SNS 게시글 등 각종 비판을 계속하고 있어 대립이 완화될 기조는 조금도 보이지 않는 절망적인 상황입니다. 이미 반 년을 훌쩍 넘기고 있는 지하철 장애인 시위, 언제 해결될지 암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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