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월) 까지 예정된 출근길 지하철 4호선 장애인 시위 일정 안내

6월 27일(월)까지 예정된 지하철 장애인 시위 일정을 안내드립니다. 전장연의 시위는 거의 매일 계속되고 있지만, 지하철 운행을 막는 시위인 ‘지하철 선전전’은 당분간 매주 월요일마다 반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다음 장애인 시위 일정은 6월 27일(월) 오전, 지하철 4호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예상입니다.

 

사다리로 지하철 운행을 지연시키고 있는 전장연 시위 모습

 

지하철 장애인 시위 일정

 

현 지하철 장애인 시위 일정을 주도 중인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은 6월 20일 월요일에 ‘김광호 신임 서울경찰청장님 전상서’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전장연은 성명서를 통해 “차별과 배제의 사회를 바꾸기 위해 계속 외치겠다.”, “사다리와 쇠사슬을 목에 걸고, 삭발을 하며 우리의 목숨을 걸겠다.” 라며 장애인 권리 보장을 요구했습니다.

 

 

 

아울러 기획재정부와 2023년도 장애인 권리 보장 예산과 관련하여 실무협의가 진행된다면, 6월 27일 월요일 ‘제31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는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6월 13일 월요일부터 전장연의 장애인 시위는 매주 월요일마다 개최되고 있습니다. 성명서 내용과 최근 시위 양상을 살펴보면, 다음 시위는 6월 27일 월요일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아마 시간과 장소도 이제까지와 동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장애인 시위 일정은 아래와 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31차 지하철 출근길 장애인 시위 일정(예상)>

  일시: 6월 27일(월) 07:30

  장소: 지하철 4호선 혜화역 5-3 승강장(동대문역 방향)

 

물론 이는 전동차의 시위를 막는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에 한정한 것이고, 전장연은 이외에도 다양한 시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당장 6월 20일~21일 이틀 동안만 해도 4차례 시위 및 회견 등이 있었습니다. 주말인 6월 19일 일요일에는 시위라고 볼 순 없지만 31회 민족민주열사 및 희생자 범국민 추모제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사다리로 지하철 운행을 지연시키고 있는 전장연 시위 모습

 

<6월 20일(월)>

- 제 30차 출근길 지하철탑니다 / 55차 장애인권리예산 기획재정부 답변 촉구를 위한 전장옄 삭발 투쟁 결의식

- 탈시설 권리 부정하는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규탄 기자회견

 

<6월 21일(화)>

- UN장애인권리협약 '탈시설 권리' 이행 서울시 장애인탈시설지원조례> 즉각 제정 촉구 결의대회

- 56차 장애인권리예산 기획재정부 답변 촉구를 위한 전장연 삭발 투쟁 결의식

 

 

전장연의 1박 2일 시위 예고

 

전장연은 6월 30일(목)부터 7월 1일(금)까지 1박 2일 시위 개최를 예고했는데요. 현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자택인 래미안도곡카운티 아파트 앞(한티역 인근)에서 출발하여 잠수교 남단에서 숙박하고, 서빙고역과 이촌역을 거쳐 삼각지역으로 이동하는 일정입니다. 세부일정은 추후 안내드리겠습니다.

 

일단 6월 27일(월) 지하철 4호선 시위는 사실상 확정이고, 6월 30일(목) 및 7월 1일(금)도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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