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목) ~ 7월 1일(금) 지하철 장애인 시위 일정 안내

폭우로 잠수교가 침수되어 최초 일정이 변경되어 다시 안내드립니다. 6월 30일(목) 장애인 시위는 용산역에서 진행된다고 합니다. 지하철 선전전이 들어가있는데, 6월 30일 목요일 퇴근시간대에 용산역에서 지하철 운행을 방해한다는 것인지 분명하지 않습니다.

7월 1일에는 지하철 4호선에서 시위가 개최됩니다.

변경된 전장연 시위 일정

6월 30일 목요일, 7월 1일 금요일 지하철 장애인 시위 일정을 안내드립니다. 6월 30일 목요일에는 특이하게도 7월 1일 금요일까지 1박 2일 시위가 개최됩니다. 공식 일정은 오후부터 시작되는데요, 다행히 지하철의 운행을 직접 방해하는 방식의 시위는 6월 30일에는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차량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어보이는데요, 우선 핵심 유의사항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확인되는대로 지하철 장애인 시위 일정을 업데이트 중입니다. 최신 정보는 아래 게시글 모음 카테고리를 확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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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시위 일정

<6월 30일(목) 지하철 장애인 시위 일정>

전장연 이동 경로(예상)

오전은 예고된 일정 없음
오후 3시~5시: 래미안도곡카운티(한티역) 시위
오후 5시~8시: 시위 인원이 한티역~잠수교(반포대교) 남단까지 휠체어 및 도보 이동. 언주로, 봉은사로, 고속터미널 인근, 신반포로, 반포대로 등 강남 일대 도로 교통 정체 예상
*오후 8시 이후 반포한강공원에 놀러가지 않으시는걸 추천. 전장연이 추모제 진행 예정

<7월 1일(금) 지하철 장애인 시위 일정>

전장연 이동 경로(예상). 이후 지하철 4호선으로 이촌역~삼각지역 이동

오전 6시 30분~11시: 잠수교 남단, 지하철 4호선 이촌역~삼각지역 지하철 지연 예상
오전 11시 이후: 삼각지역 9번 출구 인근 도로 교통 정체 예상

다음으로 자세한 일정과 경로를 안내드리겠습니다.

6월 30일 목요일 장애인 시위는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의 자택인 래미안도곡카운티(한티역)에서 오후 3시부터 시작됩니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한티역 앞에서 투쟁선포 결의, 의견 발표 등 시위를 개최할 것으로 보이네요. 이후 오후 5시부터 한티역에서 잠수교 남단까지 지상으로 이동한다고 합니다.



카카오맵으로 찍어보면 래미안도곡카운티 아파트에서 잠수교(반포대교) 남단까지 거의 2시간 가까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오는데요. 많은 인원이 휠체어로 이동하다 보니 넉넉하게 3시간을 잡은 것 같습니다. 정확한 경로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언주로, 봉은사로, 고속터미널역 인근, 신반포로, 반포대로 등 강남의 막히는 구간을 다 통과해야 합니다. 오후 5시~오후 8시 강남에서 퇴근하는 분들에게 직격타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전장연이 제작한 시위 홍보 영상 중 일부

6월 30일(목) 시위는 오후 8시 잠수교 남단에서 추모제 개최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문제는 7월 1일 금요일부터인데요. 오전 6시 30분에 잠수교 남단(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이촌역까지 이동한 후, 지하철 4호선 이촌역에서 삼각지역까지 지하철로 이동한다고 합니다.

7월 1일(금) 시위는 오전 11시 삼각지역 9번 출구 인근에서 장례식(추모제) 진행이 마지막 일정입니다.

무려 1박 2일로 진행될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시위, 일정도 길고 이동범위도 길어 정확히 언제 어디서 교통정체가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전체적인 일정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루빨리 전장연 시위가 종료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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