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냉면 식중독 어디? 사망사고 발생한 김해 프랜차이즈 냉면집 1개월 영업정지

경상남도 김해의 냉면집에서 냉면을 먹은 30명이 집단 식중독에 걸리고 60대 남성 1명은 사망까지 하는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김해 냉면 식중독 어디 에서 발생했는지 궁금하실텐데요. 이 남성은 식중독으로 병원에 입원한지 3일만에 사망했는데요, 부검 결과 살모넬라 균이 원인이었다고 합니다. 직접적인 원인은 냉면이라기 보다는 계란 지단의 살모넬라균이었다는데요.

 

영업정지를 당한 냉면집

 

이번 김해 냉면 식중독 어디에서 발생했는지 궁금하실텐데요. 전하동의 냉면 맛집으로 냉면, 갈비탕, 육전 등을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냉면집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네이버맵 등 지도 어플에서 아예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조리식품 내 식중독균 검출기준 위반으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알려졌습니다. 

 

냉면만 조심할 것이 아닙니다. 지난해인 2021년 8월에는 분당, 고양의 김밥집을 이용한 300여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였습니다. 심지어 고양시 김밥집을 이용한 20대 여성 한 명은 식중독으로 응급실에 입원했다가 사망까지 했습니다. 고령도 아닌 한창 젊은 20대였기에 충격이 더 컸는데요.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달걀 등을 만진 후 손 씻기

2. 달걀은 다른 재료와 구분해서 보관하고, 실온에 장시간 방치하지 않도록 유의

3. 닭, 가금류 등을 씻은 물을 다른 식재료에 튀지 않도록 하기

4. 육류용 칼, 도마를 별도로 구분해서 사용

5. 음식을 냉장고에 보관하더라도 너무 오랫동안 보관하지 않도록 유의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직접 조리를 해서 먹을 때 유의할 사항이고, 외식을 한다면 기본적으로 달걀이 들어간 음식에 유의해야겠습니다. 특히 달걀 껍질에 살모넬라 균이 많다고 하네요. 냉면과 김밥 모두 사망사건까지 나온 음식이기 때문에 특별히 조심해야겠습니다. 살모넬라 균이 반드시 달걀을 직접 섭취해야만 감염되는 것이 아니니까요.

 

 

휴업 안내가 내붙은 냉면집

 

식중독의 주요 증상으로는 구토, 복통, 설사와 이를 동반한 근육통, 두통 등이 있습니다. 설사 등의 식중독 증상이 있을 때 섣불리 지사제를 먹으면 큰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설사는 우리 몸의 세균을 방출하는 과정인데, 이를 억지로 막았다가 세균이 체내에서 확산되고 염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여름철에 한창 기승을 부리는 노로바이러스의 증상도 비슷한데요. 구토, 설사, 복통, 근육통, 두통, 탈수 등이 주요 증상입니다.

 

문제가 된 김해 냉면집은 1달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수십명이 집단 식중독에 걸리고 사망까지 발생했는데 겨우 1달 영업정지가 맞는 처분인지... 의문이 듭니다. 계란 살모넬라 식중독 정말 무섭네요. 항상 조심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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