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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체 시위

전장연 서울역 대합실에서 노숙하며 음주 행위까지

by 땔나무 2022.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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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4호선 시위를 주도 중인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 서울역 대합실에서 노숙하던 중 일부 시위대가 음주를 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전장연은 지난 630()에 현 기획재정부 추경호 장관 자택에서 출발하여 잠수교를 건너는 12일 시위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으나, 폭우가 쏟아지자 일정을 변경하여 서울역 KTX 대합실에서 1박 2일 노숙을 했습니다.

 

 

출근길 지하철 시위 중인 전장연의 모습

 

서울역이 전장연에 3차례나 퇴거 요청서 공문을 전달했으나, 전장연은 폭우로 300여명의 장애인들이 이동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노숙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은 비가 그 정도로 왔다면 시위를 중단하거나 방식을 변경하는 편이 낫지 않았을까 하는 의견도 있는데요. 아무튼 이 과정에서 저녁시간대에 전장연 시위대 중 일부가 음주를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문화일보는 이와 관련하여 ‘[단독]전장연, 서울역 대합실서 무단 노숙·음주’라는 제목의 단독기사를 발표했는데, 전장연은 이를 두고 ‘전장연 의도적 낙인찍기, 문화일보 단독기사에 대하여 유감의 입장을 표합니다.’라는 장문의 보도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음주행위를 금해야 한다고 명시한 전장연 교육자료 중 일부

 

전장연은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회원들이 맥주 등 음주를 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히고, 철도공사의 제지에 따라 전장연은 곧바로 자리를 정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음주로 인한 소동은 없었고, 평소 음주 관련 교육도 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우리의 약속’이라는 교육자료도 첨부했습니다.

 

그러나 사정을 떠나서 전장연 일부 회원이 서울역 대합실을 사전협의 없이 점거한 것은 사실이며, 노숙하며 음주를 한 것도 사실입니다. 이에 대해 전장연 성명서를 아무리 살펴보아도 죄송하다는 표현은 찾을 수 없습니다. 다만 전장연의 서울역측이 지방에서 올라온 중증장애인이 갑작스러운 폭우를 피해 <긴급피난처>로 공간 사용을 요청한 것에 대하여 불법이라는 이름으로 사법처리 하기 위해 고소고발하겠다는 입장이 사실인지를 다시 한번 확인을 요청드립니다.’라는 문구는 찾을 수 있는데, 마치 전장연의 서울역 점거가 불가피한 것이었고, 서울역 측의 고소 고발이 두렵다는 것처럼 보일 수 있겠습니다.

 

전장연은 보도자료를 통해 문화일보의 기사가 의도적인 낙인찍기 기사로 의심된다며 유감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음주 사태가 유감이 아니고, 문화일보 기사가 유감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몰리는 출근시간대에 지하철 4호선 운행을 방해하는 전장연의 시위로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이번 전장연 서울역 음주 사태로 시위에 대한 반감이 더욱 커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아울러 당분간은 지하철 장애인 단체 시위가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지며 잠잠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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