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 화요일 지하철 4호선 장애인 시위 일정, 폭우로 인한 지하철 무정차 구간 안내

8월 9일 화요일 지하철 4호선 장애인 시위 일정을 안내드립니다. 이전 포스팅을 통해 알려드렸듯이 이번 시위는 전동차 운행을 막는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가 아닌,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요구사항을 발표하며 삭발식을 진행하는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입니다. 따라서 전장연 시위로 인한 심각한 4호선 정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로 전장연은 8월 9일(화) 오후 2시에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시 장애인 홈리스 등 취약계층 코로나19 대응 방안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 예정이나, 역시 지하철 4호선 운행과는 관계 없습니다.

 

8월 9일 화요일 지하철 4호선 장애인 시위 일정

일시: 8월 9일 화요일 08:00 이후

장소: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내부

특징: 전동차 운행을 막지 않는 시위이나, 단체 이동 시 일시적인 정체 발생 우려

 

 

다양한 시위를 수시로 전개 중인 전장연

서울시에서는 전장연이 어떤 형태로든 지하철 내에서 시위하면 안내하고 있지만, 전동차를 틀어막는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는 8월 17일(수) 전까지 없을 예정입니다. 참고로 8월 17일(수)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차이며, 전장연은 고의적으로 이 시기를 노려 시위를 기획 중입니다. 물론 변동 가능하지만 당장 8월 9일에 전동차를 막는 시위를 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현재 폭우로 인한 지하철 무정차 운행 구간 정보

1호선: 선로 침수로 구로역~인천, 병점역 운행 중단

4호선: 창동역~서울역 운행 중단

7호선: 이수역 침수로 무정차

9호선: 동작역 침수로 무정차

신림선: 서원역 침수로 무정차

 

지하철 무정차, 운행 중단 구간은 수시로 변경 가능합니다. 변동이 있을 수 있는 점 유의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 막차를 30분 더 연장 운행중입니다. 강남, 서초, 이수, 영등포, 동작, 구로, 금천 일대 폭우로 일부 도로가 침수되어 자차 운행이 어렵습니다. 동부간선도로는 침수로 전구간 통제 중입니다.

 

역대급 폭우에 장애인 단체 시위에 출근 참 쉽지 않네요! 일단 서울, 인천, 경기 일대 거주하신다면 웬만하면 자차 출퇴근은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주에 역대급 폭우가 예정되어 있어 가급적이면 재택근무, 휴가 등을 활용하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으로 보입니다.

 

현재 수많은 아파트 지하 주차장도 침수 피해를 받고 있습니다. 긴급상황인 만큼 방법이 없으면 차를 빼서 도로변에 주차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각 아파트별로 상황이 다르므로 다른 입주민들의 행동을 참고하시어 최선의 선택을 하셔야 겠습니다.

 

2차 장마라길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강남이 침수될 정도로 역대급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출퇴근길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폭우 피해자분들을 위한 보상과 지원이 빠르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연합뉴스 박상률 기자 서울 침수 현장에 고립. 박대기 기자에 이은 레전드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