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2 19화에서는 고딩엄마 가연과 딸 예빈의 사연이 소개됩니다. 이번 고딩엄빠에는 특이하게도 엄마와 딸의 모습만 등장하고, 남편은 전혀 등장하지 않았는데요. 정확히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남편과 함께 거주하지 않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딸 예빈은 엄마 가연의 말을 계속해서 그대로 따라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동생 빌려줄까?"를 "도예 도예 빌려주(동생 동생 빌려줘)", "열어줄게"를 "열어줄게"와 같이 엄마의 말을 그대로 반복해서 따라하는데요. 패널인 박미선 씨도 "엄마 말을 자꾸 따라하네?"라고 반응했는데요.
다행히 딸 예빈에게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많은 관심이 고팠던 상황이라는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전문적인 진단 결과를 들은 가연은 눈물을 터뜨리며 고개를 숙입니다. "이러다 (내가)죽으면 (딸 예빈이는)어떡하지? 이 생각..." 이라며 딸에 대한 걱정을 보였는데요.
참고로 다른 사람의 말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은 자폐스펙트럼장애(ASD: autism spectrum disorder)의 일종일 수 있다고 합니다. 자폐 장애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널리 알려졌지만, 아시다시피 현실은 드라마가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대응이 필요한 문제입니다. 아래는 자폐증의 증상으로 볼 수 있는 행동 중 일부라고 합니다.
- 생후 18개월까지 말을 전혀 못하거나, 33개월이 지나서도 두 단어 이상으로 말을 하지 못한다.
- 자신의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없다.
-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타인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 자신의 언어로 말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한 말을 그대로 따라한다.
- 손이나 팔을 장시간 계속해서 흔드는 등, 특정 행동을 과도하게 반복한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께서 알고계셔야 할 부분이 또 하나 있는데요, 바로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언어장애입니다. 사실 이 문제는 알고있다고 해서 해결하기는 쉽지 않은데요. 요즘 영유아, 아이들의 언어장애가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있는데, 그 이유 중 하나로 마스크 착용이 꼽힙니다.
아직 언어가 발달되는 중인 아이들은 상대방의 입모양을 보고 언어를 익히는데, 다들 마스크를 쓰고 있다보니 입모양의 움직임을 보지 못해 언어를 제대로 익히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마스크 착용도 중요하지만, 혹시 시청각자료 등을 아이에게 보여줄 때, 너무 장시간 마스크를 쓴 모습만 보여주면 언어발달에 좋지 못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고딩엄빠2 19회 가연과 예빈의 사연은 10월 11일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영됩니다. 두 모녀에게 어떤 사정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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