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에셋플러스 강방천 회장이 갑자기 은퇴를 선언했는데요. 강방천 회장이 차명 투자 의혹으로 금융감독원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 역시 금감원 조사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 역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에셋플러스 강방천 회장은 메리츠자산운용 존리 전 대표와 함께 우리나라 1세대 가치투자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식을 패닉셀(하락장의 공포에 자산을 마구 시장에 파는 행위) 하던 IMF 시기 1억원 투자해 156억원을 벌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SK증권, 쌍용증권, 동부증권 등을 거쳐 1999년 에셋플러스 투자자문을 창립했고, 가치투자자 답게 저서 '강방천과 함께하는 가치투자', '강방천의 관점: 주식투자 대가가 가치를 찾는 법'을 펴냈습니다. 존리 전 대표와 함께 '나의 첫 주식 교과서: 강방천&존리와 함께하는'을 펴내기도 했습니다.
강방천 에셋플러스 자산운용 회장이 본인이 대주주이고 본인의 딸이 2대 주주인 공유오피스 법인에 강방천 회장의 개인 자금을 대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강방천 회장은 순수 개인자금을 법정이자율만 받고 대여한 것이므로 자기매매나 금감원에서 문제삼을 일이 아니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금융업계에 의하면 금융감독원 관계자가 "강방천 회장 본인이 대주주이므로, 명의상 법인이 수익을 보더라도 강 회장이 수익을 보는 것과 다름 없어 차명 투자라고 볼 수 있다."라고 발언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지난 7월 29일 강방천 에셋플러스 자산운용 회장은 돌연 사퇴를 선언하고, 에셋플러스 자산운용 홈페이지에도 강방천 회장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강방천 전 회장은 "사회와 자본시장에 더 기여할 수 있는 곳에서 노력하고자 한다.", "후임자가 유능하다"와 같은 메시지를 담았지만, 차명 투자 의혹과 관련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습니다.
존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역시 아내가 주주인 법인에 메리츠자산운용이 펀드 자금을 투자해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게되었는데요. 존리 전 대표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결국 대표직을 돌연 사임했습니다. 존리 전 대표는 수많은 유튜브와 언론에 등장하여 "자식 사교육시킬 돈으로 주식을 사줘라", "집도 차도 사지 말고 주식을 사라" 등의 새로운 투자 조언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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