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하대 여대생이 1학년 남학생에게 성폭행 살인을 당하는 정말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한창 피어날 청춘인 젊은 나이에 극악의 범죄를 당해 숨진 여대생에게 추모의 물결이 일고 있는데요. 여성시대 등 여성 커뮤니티에서도 인하대로 추모 근조 화환을 보냈는데, 인하대 측에 의해 철거당했다고 합니다.
여성 커뮤니티에서 발송한 것으로 알려진 화환에는 “나는 너다. 너의 죽음은 곧 나의 죽음이다.”, “진실은 숨길 수 없다, 끝가지 지켜보고 연대하겠습니다.”. “자유로이 하루를 보낸 이는 결백하다. 피해자에게 책임을 묻지 말고 범죄를 직시하라.” 등이 문구가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화환은 몇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모두 반송되었는데요. 여성시대 등 여성 커뮤니티의 근조 화환을 반송한 이유를 두고 인하대 측은 유가족이 언론의 주목을 받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며 철거 사유를 밝혔습니다. 유가족과 상의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하는데요. 사실상 1명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하대 총학생회 비대위 수석국장도 비슷한 취지로 철거 사유를 밝혔습니다.
인하대 측은 사건 조명으로 2차 가해가 발생하는 것을 크게 걱정하고 있으며, 인하대 근조화환 철거는 유가족 요청에 따른 것임을 재차 밝혔습니다. 인하대 학생 공동대응 TF도 “SNS 유언비어 대응”이라는 제목을 입장을 밝혔는데요. “유가족분들의 요청에 따른 추모 공간 철수와 화환 반송이었다.”, “학생분들과 화환을 보내주신 분들 그리고 유언비어를 접하고 계시는 분들 모두 혼동하지 않으셨으면 한다.”와 같은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하지만 국내 최대 여성 커뮤니티인 다음 카페 여성시대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사실이 아니라는 의견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를 추모하고자 하는 순수한 의도로 화환을 보낸 것인데 의도가 곡해 당하고 있다, 여성 커뮤니티에 초점이 맞춰져 오해를 받고 있다는 것인데요. 이와 관련된 게시글에도 댓글이 1,100개 이상 달리는 등 반응이 뜨겁습니다.
대학 캠퍼스 내 학생에 의한 충격적인 범죄 발생으로 국민들의 분노뿐만 아니라 추모의 물결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이 수립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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