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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수원에 이어 인천까지 침수 피해 심각. 침수차 대란 걱정

by 땔나무 202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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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제물포, 부평구청, 주안북부, 동인천 등 일대가 침수 피해로 난리입니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인가 싶을 정도로 심각한데요. 장마가 길었다면 이해할 수 있겠지만, 겨우 2차 장마 1일차에 벌어진 일이라 놀랍기만 합니다.

 

 

 

현재 인천은 정오경에 호우경보가 있었는데요. 인터넷에 현재 인천 상황이라며 인천 물난리가 제보되었습니다. 첫 번째 이미지는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 바로 인근으로 보이는데요. 대로변에서 차가 물에 잠기다 못해 거의 둥둥 떠다니는 모습입니다.

 

 

 

두 번째 이미지는 지하철 7호선과 인천 1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 인근입니다. 역시 인천부평경찰서 인근 대로변인데 범람한 물이 승용차 절반 정도까지 잠길 수준으로 차오른 모습입니다.

 

 

 

그 외 주안북부, 동인천도 정상적인 차량 주행과 도보 이동이 불가능할 정도로 물이 넘치는 모습입니다. 강풍으로 인한 가로수 파손 등 피해도 있다고 합니다. 정부에서 긴급하게 배수작업을 진행 중이라고는 하는데요. 이제 장마 초입인데 이 정도면 정말 긴 장마에는 어떻게 버틸지 걱정입니다.

 

 

 

인천은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중고차시장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 폭우와 범람으로 인천 중고차 침수가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얼마전 수원 중고차 단지가 물에 잠겨 차량가격 수천만원이 폭락한 중고차 매물이 올라오기도 했는데요.

 

기존 중고차뿐만 아니라, 이번에 침수된 차도 급하게 매물로 올라오는 경우가 상당할 것 같습니다. 인천 지역의 중고차를 구입하실 예정이라면 꼼꼼하게 살펴 보셔야겠습니다.

 

침수차는 각종 부식, 곰팡이, 냄새 등으로 차량의 이용 및 판매 가치가 급감하고, 정상 상태로 복원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비양심적인 중고차 매도자가 침수차인 사실을 속이고 판매하는 경우도 있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침수차 구별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원 중고차 단지 대량 침수 사고. 침수차 구별법 완벽하게 알아보기

수원 권선구 중고차 326대 침수 사고 최근 내린 폭우로 수원 중고차 단지 일부가 침수되어 무려 차량 326대가 침수되는 대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추정 피해액만 40억원 이상이라고 하는데요. 사고

coast.tistory.com

 

당분간 장마와 큰 비가 계속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폭우가 계속되면 각종 차량 침수, 보행로 유실 및 고립 등 피해가 계속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인천 지역에서는 당분간 차량 이용과 외출 시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장마로 인한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고,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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