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계역 양꼬치 앤 꿔바로우 찐맛집 천희양꼬치 재방문 솔직후기

식탐이 없는 편인 저는 음식점에 줄서는 걸 정말 싫어하고, 뭐가 맛있다고 딱히 먹으러 찾아다니는 편도 아닙니다. 다만 우연히 방문한 이곳은 정말 맛있어서 꼭 소개해드리고자 포스팅을 남겨봅니다. 바로 안양 범계역 인근의 천희양꼬치입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가 다 좋습니다만 아직 맛집이 별로 없다는 것이 참 아쉬운 부분입니다. 인근 신축아파트들과 지하철역이 완공되면 많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범계역 근처야 수십년된 번화가 상권이라 맛집이 정말정말 많습니다. 안양지역으로 이사온 후 하나하나씩 먹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천희양꼬치는 범계역 2번 출구로 나와 직진하면 나오는 서련코아 라는 상가건물 2층에 있습니다. 처음 방문하시면 외부에서 그리 눈에 띄지 않아 좀 헛갈리실 수도 있습니다. 건물은 대로변에서든 범계역 중심거리 도보 쪽에서든 다 입장이 가능하니 어느 쪽으로 가셔도 무방합니다.

 

 

고객이 많아서 매장 전체적인 모습을 찍지 못했습니다만, 좌석이 이런식으로 분리되어있어 요즘 같은 코로나 시기에 좀 더 안심하고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두 번 다 저녁시간에 갔는데 좌석은 절반 이하로 차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새해라 그런지 뭔가 20살로 보이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좋을 때다 ㅠ...

 

 

소금 양꼬치, 양념 양꼬치, 양갈비 전부 다 잡내없이 아주 맛있습니다. 요즘 어디에나 있는 양꼬치 구이 기기도 있어 올려놓고 기본반찬인 콩을 드시면서 익기만을 기다리시면 됩니다.

 

꿔바로우 소자입니다. 이 갓 튀겨나온 꿔바로우가 정말 너무 아주 매우 맛있습니다. 꿔바로우가 간단한 음식 같지만 너무 달거나, 너무 시어서 맛이 없는 경우도 상당히 많은데요, 범계역 천희양꼬치의 꿔바로우는 아주 적절히 달달하면서 신맛이 없어 좋습니다. 튀김도 전 이렇게 얇은 방식이 좋더라구요.

 

범계역 양꼬치, 꿔바로우 맛집 천희양꼬치! 양꼬치와 꿔바로우를 좋아하신다면 절대 후회없으실 겁니다. 강력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