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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서울숲 성수 라자냐 맛집 피키니키 라자냐 내돈내산 후기

by 땔나무 2022.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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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성수에 라자냐 전문 맛집이 오픈했다는 소식을 인스타 > 지인 > 저 이렇게 전해듣고 찾아갔습니다. 라자냐 전문점이라고 하면 정말 찾기 어려운 곳인데요, 전문이라고 하니 기대가 되었습니다.

 

피키니키 라자냐는 뚝섬역, 서울숲역에서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근방이 다 그렇듯 별도의 주차공간은 없습니다. 성수가 다 좋은데 주차가 어렵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성수, 뚝섬역 일대가 거의 공장뿐이던 시절도 있었는데 어느샌가 이렇게 느낌있는 맛집들이 많아졌습니다.

 

캐쥬얼 라자냐바를 컨셉으로 한 피키니키 라자냐 매장은 카운터와 식사장소가 완전히 분리된 구조입니다.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빈티지 느낌이며,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하고 가득 앉는다면 20명 내로 앉을 수 있을 것 같은 크지 않은 매장입니다.

 

메뉴는 정말 라자냐 중심이고 스프, 샐러드 등의 메뉴도 일부 있습니다. 특이하게 맥주를 330ml 컵단위로 판매하여 2잔 주문했습니다.

 

 

피키니키 라자냐의 메뉴 모습입니다. 하우스 라구 라자냐(10,500원), 트러플 비프 라자냐(12,500원), 제주에일(5,500원)입니다. 저는 맥주만 주문했지만 와인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메뉴판을 봐서는 하우스 와인들인 것 같습니다.

 

피키니키 라자냐에서는 특이하게 중식도 모양의 칼이 제공됩니다. 작지만 매우 날카로워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이런 재미난 소품 하나하나가 매장의 느낌을 결정지어주는 것 같습니다.

 

하우스 라구 라자냐의 모습입니다. 메뉴 안내를 읽어보면 직접 끓인 소고기 라구 소스에 베샤멜 소스가 곁들여진 요리라고 합니다. 베샤멜 소스는 우유를 기반으로 한 소스라고 하네요.

 

 

피키니키 라자냐의 트러플 비프 라자냐입니다. 양송이 버섯, 트러플, 소고기를 주재료로 한다고 하네요. 피키니키 라자냐이 시그니처 메뉴라고 하는데요, 저는 트러플 비프보다 하우스 라구 쪽이 훨씬 더 맛있었습니다. 트러플 비프는 뭐라고 해야 할까요 약간 버섯의 날내가 난다고 해야하나... 맛있긴 했지만 약간은 아쉬움이 남는 메뉴였습니다.

 

성수, 서울숲 맛집인 피키니키 라자냐는 비건 메뉴인 '비건 라자냐'도 판매한다고 합니다. 라자냐가 생각나신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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