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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체 시위

3월 28일(월) 3호선, 4호선 지하철 출근길 장애인단체 시위 일정(확정)

by 땔나무 2022.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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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월요일, 지하철 3호선 및 4호선 출근길 장애인단체 시위가 확정되었습니다. 3호선에서 먼저 시작되기 때문에 3호선으로 출근하시는 직장인분들은 정말 출근지옥을 각오하셔야 겠습니다.

 

 

3월 28일 월요일 오전 8시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승강장 7-1 집결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 5-3으로 이동

오전 9시 종료 예정

 

 

도대체 출근길 지하철 장애인단체 시위는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현 지하철 장애인시위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주도하고 있는데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한마디로 '장애인 탈시설 예산 24억 원을 거주시설 예산 6,224억 원 수준으로 증액 반영' 등 장애인 관련 예산 반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예산 배정이 약속되기 전까지, 누가 뭐라고 욕하든 시위를 계속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장애인단체 지하철 시위 도대체 언제까지 계속될까?

매일 지하철 4호선으로 출퇴근하는 소시민입니다. 이 기적의 4호선은 제가 타는 범계역부터 사당역까지 내리는 사람은 한 명도 없고 타는 사람뿐이라, 자유의지를 상실한채 낑겨서 타야 되는데

coast.tistory.com

 

 

지하철 장애인단체 시위는 승강장과 열차 사이에 휠체어로 진입하여 열차의 운행을 차단한 후, 마이크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입장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하철 3, 4호선 충무로역, 혜화역 등 주요역에서 진행되다보니 모든 열차가 연쇄적으로 지연되어 출근길 지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의 페이스북 게시글

지난 3월 25일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는 '장애인의 일상적인 생활을 위한 이동권 투쟁이 수백만 서울시민의 아침을 볼모로 잡는 부조리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개입해야'라는 페이스북 게시글을 시작으로, 지하철 장애인단체 시위에 매우 부정적인 입장을 지속적으로 보여왔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에 정면 반박하며 기자회견을 개최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이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역시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의 페이스북 게시글에 전면적으로 반대하며, 이준석 당대표를 찍어 반박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의 시민 갈라치기 발언 규탄 및 장애인권리예산의 정치권 책임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이준석 당대표가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강력 비판했습니다.

 

지하철 장애인단체 시위는 이미 2021년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점으로 시작되어, 3월 28일에 25차까지 확정됐지만, 그동안 정치권에서 뚜렷하게 이 문제 해결에 나선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준석 당대표와 장애인단체 간 대립이 점점 격화되는 모양세입니다.

 

매일 4호선으로 출퇴근하는 저도 장애인단체 시위를 피해, 3월 28일에는 30분 이상 더 일찍 일어나서 출근할 예정입니다. 하루빨리 지하철 장애인단체 시위 문제가 해결되어, 안그래도 출근길 지옥철인 지하철이 멈춰서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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