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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체 시위

3월 30일(수) 3호선, 4호선 지하철 출근길 장애인단체 시위 일정

by 땔나무 2022.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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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수)부터 당분간 장애인단체 출근길 지하철 시위가 잠정 중단된다고 하는데요, 내용이 아리송하여 정말로 중단이 맞는지 헛갈리는 상황입니다. 출근길 지하철 3호선, 4호선 시위를 주도 중인 장애인단체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은 대통령 인수위원회로부터 시위 중단 요청을 받아, 3월 30일부터 ‘출근길 지하철탑니다’ 투쟁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출근길 지하철탑니다' 투쟁을 중단하고 삭발 시위를 하겠다고 밝힌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드디어 장애인단체 지하철 시위가 잠시나마 중단되어 지하철 3호선, 4호선으로 출퇴근하는 시민 여러분의 숨통이 트이나 싶었는데요. 전장연은 330일부터 420일까지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매일 삭발투쟁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아 삭발투쟁만 진행되는구나... 싶었는데요.

 

 

 

 

3월 29일(화) 전장연의 지하철 출근길 시위 모습

 

매일 오전 8시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7-1 승강장(충무로역 방향)에서 삭발식 진행 후, 삭발자는 지하철 4호선 혜화역으로 이동하여 혜화역 출근선전전에 참여한다고 합니다. 시위 시간이 오전 9시부터 930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일단은 오늘까지와 같이 지하철 운행을 원천 차단하는 수준의 시위는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만, 승강장에서 삭발식을 진행한다고 하니 출근길 불편은 어느정도 지속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전장연의 입장문

 

앞으로 지하철 장애인단체 시위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는 실제로 3월 30일 시위를 지켜보아야 감이 올 것 같습니다. 지하철 장애인단체 시위가 하루빨리 바람직한 방향으로 종결되어 수많은 직장인들이 마음편히 출근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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