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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재명 검찰 출석요구 문자 유출. 전쟁 선포한 김현지 보좌관은 누구?

by 땔나무 2022.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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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겸 인천 계양구을 국회의원의 문자가 유출되어 화제입니다. 얼마 전 윤석열 대통령도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로부터 소위 내부총질문자를 받았다가 유출되었는데 참 공교롭습니다.

 

유출된 이재명 의원 검찰 출석요구서 문자

유출된 문자 내용을 살펴보면 “백현동 허위사실 대장동 개발관련 (허위)사실공표, 김문기 모든 다 한거 관련 의원님 출석요구서가 방금 왔습니다. 전쟁입니다.”라고 하는데요. 발송자는 김현지 전 경기도청 비서관이자, 현 보좌관(국장)입니다.

 

 

김현지 이재명 의원실 보좌관 사진
김현지 이재명 의원실 보좌관

김현지 전 비서관의 프로필은 시민단체 활동가 출신으로 이재명 의원과 무려 20여년간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2010년 이재명 의원이 성남시장인수위를 꾸릴 당시 간사를 맡았고, 2011~2018년에는 성남의제21 실천협의회의 사무국장을 맡아 성남시로부터 12년간 18억을 지원받았다고 합니다.

 

당시 이재명 의원이 출근한 성남시청 사무실 바로 옆에 김현지 전 비서관의 성남의제21 사무실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의원이 측근들에게 세금으로 특혜를 준다며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여러 가지 의혹은 있지만, 반드시 김현지 전 비서관 때문에 예산이 증액된것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2013년 성남 문자 발송사건과 관련하여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벌금 150만원형을 선고받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성남 문자 사건은 당시 국민의힘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새누리당 소속 성남시의원을 비판하는 문자가 다수 발송된 사건입니다.

 

이재명 의원이 인천 계양구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며 2022년 6월에 김현지 전 사무관을 의원실 보좌관으로 등용하며 화제에 올랐습니다.

 

한편, 이재명 의원은 서울중앙지검에 의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조사를 위한 소환 통지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재명 의원이 현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인만큼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치탄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정기국회 첫날에 검찰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며 현실적으로 대응이 어려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출된 이재명 의원 검찰 출석요구서 문자

사건을 떠나서 국회의원들도 참 피곤한 직업입니다. 요즘 핸드폰으로 수많은 사적, 공적 문자가 오가는데 많은 사람들이 눈에 불을 켜고 노리고 있다가 유출시켜 버리니 말입니다. 아무튼 현실적으로 검찰 출석 요구가 이제 시작되었다면 최종 사건 종결은 한참 남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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