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2: 인터내셔날 평점 정리. 전문가평과 시사회 후기 엇갈려

아직 신혼부부인 현빈, 유해진, 소녀시대 출신 윤아, 진선규 씨가 출연하는 '공조2: 인터내셔날'이 9월 7일 개봉합니다. 2017년에 개봉한 전작 공조1이 781만명의 관객을 동원했기에 공조2에 대한 기대도 상당한데요. 안타깝게도 씨네21 전문가 평점은 그리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공조2: 인터내셔날 평점

'공조2: 인터내셔날' 평점을 정리해보면 허남웅 평론가가 평점 10점 만점에 4점을 주며 "액션과 코믹과 가족애의 어쭙짢은 공모"라는 혹평을 남겼습니다.

 

반면, 이자연 평론가는 평점 10점 만점에 6점을 주며 "한번 시동 걸면 액션도 웃음도 휘몰아치며 멈출 줄 모른다."라는 호평을 남겼는데요. 영화가 뭔가 흐름을 탔을 때 상당히 재미있다는 느낌을 줍니다.

 

이용철 평론가도 평점 10점 만점에 6점을 주며 "참담한 현실 때문에 더 코미디."라고 평가했습니다. 전문가 평점이 6점이면 나쁘지 않은 수준인 것으로 보입니다.

 

 

공조2: 인터내셔날 스틸컷

'공조2: 인터내셔날'은 예술영화가 아니라, 가볍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오락영화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의 평가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동진 평론가는 공조1을 두고 "인물간 소통과 상황에 관한 몰입이 안 되는데 막판 액션이 다 무슨 소용."이라며 평점 5점 만점에 2점을 주었습니다. 상당히 부정적인 평가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공조1도 흥행에도 성공했고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 많아서, 평론가들의 평점은 너무 의식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공조2: 인터내셔날 스틸컷

공조2: 인터내셔날 스틸컷

공조2: 인터내셔날은 우리나라에 잠입한 글로벌 범죄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북한, 남한, 미국 3개국의 형사들이 힘을 합쳐 '공조'한다는 내용으로, 오랜만에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액션 오락영화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빈, 다니엘 헤니, 윤아 등 눈호강 비쥬얼을 자랑하는 배우들도 다수 출연합니다.

 

공조1은 손익분기점 300만인데 800만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여 크게 흥행했습니다. 이번 공조2는 추석 직전에 개봉하여 명절 특수를 제대로 누리지 않겠냐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현재 소위 여름 한국영화 BIG4가 모두 주춤하여 한참 전에 개봉한 탑건2: 매버릭이 예매율 1위라는 점도 흥행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조2: 인터내셔날 시사회 후기

한 네티즌은 공조2: 인터내셔날을 시사회를 통해 감상하고 "전작비교 충분히 성공한 후속작. 주관적으로 손익분기점 이상 예상. 올해 국내영화 세손가락 안. 평점 별 세개반."이라는 호평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공조2: 인터내셔날 쿠키영상은 영화 종료 후 곧바로 나온다고 합니다! 바로 영화관을 나가지 마시고 공조2 쿠키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아직 더 기다려봐야겠지만 전문가와 일반 관람객의 평가가 다소 갈리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공조2: 인터내셔날이 전작의 명성을 이어갈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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