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개되는 애플TV 파친코의 주연배우인 진하가 우리나라 버스와 지하철 등에서 여성노인의 사진을 불법 촬영하여 공개적으로 게시했을뿐만 아니라, 성희롱적인 문구까지 남긴 것이 알려져 논란입니다. 애플TV에 최초 공개될 파친코가 매우 긍정적인 평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와중에 제대로 찬물을 끼얹은 상황입니다.
Working with such a provocative model, I found it hard to keep myself and my concupiscence under control.
도발적인 모델과 함께 일하며 나는 내 자신과 내 욕정을 통제하기 어려웠다.
Now we have an excuse to stare directly at her right nipple.
이제 우리는 그녀의 젖꼭지를 곧바로 쳐다볼 변명거리가 생겼다.
배우 진하가 남긴 문구들은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로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며, 불법 촬영이 한두장이 아니라 약 100장에 달한다고 합니다. 사진들은 모자이크도 없이 업로드되어 있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배우 진하의 블로그에 업로드 되어 있는데요, 진하의 블로그는 아직 폐쇄되지 않았으나 관련 자료들은 삭제한 것으로 보입니다. 배우 진하의 블로그에는 파친코 출연을 알리는 내용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파친코는 배우 윤여정씨가 선자 역으로 출연하여 화제이기도 한데요, 파친코에서 배우 진하는 주연배우급으로서 선자(윤여정 역)의 손자인 ‘솔로몬’역을 담당합니다. 일본 내 한국인 이민 가정에서 태어나 일본-미국 모두에서 생활한 독특한 캐릭터입니다.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파친코를 시청하지 않겠다는 일종의 불매운동이 퍼지고 있습니다. 사실 당연한 반응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특히 배우 진하와 고령의 여배우인 윤여정씨의 씬에서 몰입할 수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국내 언론 뿐만 아니라 해외 언론에서도 배우 진하가 "한국의 여성 노인을 불법 촬영하여 개인 웹사이트에 게재하여 논란"이라며 부정적인 기사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파친코는 한국계 1.5세인 미국 작가 이민진의 동명 장편소설이 원작인데요. 어디서도 완전히 받아들여지기 힘든 이방인인 자이니치(재일동포)들의 처절한 삶을 담아낸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입니다. 그래서인지 이국적인 외모를 가진 배우 진하가 캐스팅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드라마가 방영 되기도 전에 이런 사태가 벌어지다니 국제적 망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배우 진하는 지난 16일 미국 파친코 글로벌 시사회에서 여성 한복을 입고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이번 사건 이후로 진하에 대한 의심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불법 촬영은 더 설명할 필요도 없이 중대 범죄이며, 이를 공개된 온라인에 게시하는 것 역시 중대 범죄이고, 더 나아가 성희롱 문구까지 덧붙였다면 오마이갓... 이번 사태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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