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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尹 권성동 문자 유출, 윤석열 대통령 "내부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며 이준석 전 대표 비판

by 땔나무 2022.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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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에게 보낸 문자메시지가 유출되어 화제입니다. 문자 내용을 살펴보면 우리당(국민의힘)도 잘하네요 계속 이렇게 해야까지는 괜찮았지만,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이준석)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며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를 비판하는 듯한 내용입니다. 이에 권성동 대표는 대통령님의 뜻을 잘 받들어 당정이 하나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라고 답변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간 문자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간 문자

 

사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가 안일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 보통 대통령 등의 인물은 실명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저장하기 마련입니다. 이번 사건처럼 언제든 기사로 유출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윤석열 대통령’ 그대로 핸드폰에 저장했다 보니, 대통령의 문자내용이 그대로 언론에 노출됐습니다.

 

 

권성동 대표가 페이스북에 게시한 사과글
권성동 대표가 페이스북에 게시한 사과글

 

이 사건은 내부총질 문자 유출이라며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데요. 이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에 사죄의 글을 올렸습니다. “저의 부주의로 대통령과의 사적인 대화 내용이 노출되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 “오랜 대선기간 함께 해오며 이준석 당대표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낸 적이 전혀 없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두둔하는 듯한 표현도 사용했습니다.

 

 

권성동 대표의 사과글에 대한 반응 중 일부
권성동 대표의 사과글에 대한 반응 중 일부

 

이번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의 내부총질 문자메시지 유출에 대한 사과문에 정말 갈수록 태산. 정중히 요구합니다 사퇴하십시오등 각종 부정적인 악플이 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사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의 사과문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다소 두서가 없어보이긴 합니다. 차라리 그냥 죄송하다는 내용만 담았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합니다. 누가 보아도 윤석열 대통령이 이준석 전 대표를 두고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고 표현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준석 전 대표가 촬영한 사진
윤석열 대통령과 이준석 전 대표가 촬영한 사진

 

이준석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소속된 국민의힘 전 당대표였던 만큼, 아무래도 이유를 막론하고 내부총질이라며 비방하는 모습은 집안싸움처럼 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건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에 좋은 소식은 아닌 것으로 보여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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