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산 용의출현’ 평론가 평점 모두 평균 이상. 시사회 후기도 극찬 많아

곧 개봉하는 영화 ‘한산 용의출현’의 기세가 벌써부터 무섭습니다. 씨네21에 등록된 한산 평론가 평점을 보면 5건 모두 7점인데요. 7점이 뭐 대단하냐고 하실 수 있지만, 5명의 영화 평론가 모두 악평은 하나도 없이 중간 이상의 점수를 줬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이동진 평론가 역시 "명량의 치명작인 단점을 해결했다."라며 호평했는데요. 

 

 

영화 한산 용의출현에 대한 씨네21 전문가 평점

 

씨네21 5명의 영화 평론가 모두 한산 용의출현에 7점을 주었는데요. 20자평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모두 호평입니다. 한산 용의출현에 대해 허남웅 평론가는 “왜 또다시 이순신이었는지를 설득하는 연출”, 조현나 평론가는 “적의 시점으로 바라본 한산대첩. 승리의 쾌감은 배가된다”라는 호평을 남겼습니다.

 

임수연 평론가역시 한산 평점 7점을 주며 “거북선과 학익진의 쾌감이 마동석 주먹급”, 송경원 평론가는 ‘말이 되는 전략, 설득되는 전개, 신비를 걷어내고 꼿꼿하게 되살린 의의 전쟁“이라고 역시 호평을 덧붙였습니다.

 

특히 이용철 평론가의 ”듣고 고칠 줄 아는 영악한 감독, 그 점을 높이 산다“라고 평가했는데요. ’한산: 용의 출현‘의 전작인 ’명량‘은 무려 1,700만의 관객을 동원하여 우리나라 영화 역대 1위의 흥행을 기록했지만, 비판도 많았습니다. 중구난방식 줄거리, 부실한 역사 고증, 한국영화의 고질적인 신파 문제 등이 지적되었습니다.

 

한산 시사회 현장 사진

 

하지만 이번 ’한산 용의출현‘은 전작의 단점을 상당부분 개선하여 크게 발전했다는 호평이 많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한산 통영 시사회 후기를 살펴보면 ”신파 싹 빼고 해상전투 30분에 몰빵(집중)한 모양이더군요. 이순신보다 거북선이 주인공이 아닌가 싶을 정도라고“, ”명량은 국뽕 신파 때문에 안봤는데, 한산은 국뽕 신파 거의 없어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부모님 모시고 한번 더 볼려구요“ 등 호평이 상당합니다.

 

이동진 평론가 역시 "한산이 명량보다 훨씬 나은 영화", "굉장한 장점이 있다기 보다는 단점이 별로 없는 영화"라며 호평했습니다.

 

영화 한산 용의출현에 대한 가장 인상깊은 시사회 후기는 ”하늘엔 탑건 바다엔 한산“입니다. 최근 개봉하여 엄청난 흥행과 호평을 받은 탑건에 비견될 정도라는 후기인데요. 한산 용의출현에 대한 기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 거북선 크기의 거북선을 제작했다는 한산 용의출현

 

7월 27일에 개봉하는 ’한산: 용의 출현‘은 이순신 장군과 한산도 대첩을 다룬 김한민 감독의 작품으로 박해일, 변요한, 안성기, 손현주,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공명, 박지환, 조재윤 등 초호화 출연진을 자랑하며, 상영시간 129분입니다. 손익 분기점은 600만명이라고 하는데요, 벌써부터 천만영화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산 용의출현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정말 기대됩니다.

 

 

한산 용의출현 인물관계도, 출연진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