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장애인단체 시위

4월 26일(화) 3호선 등 지하철 출근길 장애인단체 시위 일정. 전장연 대표 경찰수사 시작

by 땔나무 2022. 4. 25.
반응형

4월 26일(화) 장애인 단체 시위는 잠정 중단되었습니다. 장애인 단체 시위가 5월 2일(월)까지 잠정 중단된다고 하니 4월 27일, 4월 28일, 4월 29일 모두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시위가 없을 예정입니다. 왜 5월 2일까지 중단이냐 하면 5월 2일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개최되기 때문입니다.

 

 

 

기획재정부 추경호 장관 내정자 자택 앞에서 시위 중인 전장연

 

현 지하철 출근길 장애인단체 시위를 주도중인 전장연은 추경호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예산 관련 발언을 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5월 2일까지 지하철 전동차를 틀어막는 시위만 중단될 뿐, 지하철 승강장 내 삭발투쟁은 계속한다고 합니다.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시위가 예정되어 있어, 전동차 운행 자체는 정상화 되더라도 시위 광경은 계속 보시게 될 것 같습니다.

 

 

전장연이 공개한 혜화경찰서의 출석 요구서

 

한편, 전장연 박경석 상임공동대표가 '전차교통방해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되어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형숙 서울장애인 자립생활센터 협의회장도 조사대상이었으나, 코로나19 격리로 우선 박경석 대표만 조사를 받게된다고 합니다.

 

전장연이 공개한 출석요구서에는 '휠체어를 탄 연대원들이 1개의 출입문으로 1열로 하차하였다가 승차하기를 반복하는 등의 방법으로 서울교통공사의 업무를 방해하고, 기차의 교통을 방해하였다.'와 같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혜화 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 중인 전장연

 

전장연 박경석 대표는 2001년, 스크린도어가 없는 혜화역 지하철 선로 위에서 시위하여 형사처벌을 받았고 합니다. 전장연은 박경석 대표를 수사할 것이 아니라, 장애인 권리가 보장되지 못하는 문제를 먼저 수사할 것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결국 경찰조사까지 넘어가게 된 지하철 장애인단체 시위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주목됩니다. 하루빨리 지하철로 마음편히 출근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장애인단체 전장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장애인차별혐오상' 수여

4월 21일 장애인단체 지하철 출근길 시위가 재개되었습니다. 장애인 단체 시위가 무려 지하철 2호선, 3호선, 5호선 3개 호선에서 진행되었는데요. 공교롭게도 하필 오늘 지하철 4호선 금정역~선바

coast.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