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상도시 '오셔닉스 부산' UN과 MIT 공동으로 2027년 착공, 2030년 완공 예정

무려 UN과 MIT가 협력하여 부산 해상도시 '오셔닉스 부산'을 2027년에 착공하고, 2030년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위치는 부산 북항 인근인데요, 갑자기 무슨 유엔(UN)하고 MIT까지 나서서 우리나라 부산에 해양도시를 건설해? 그냥 루머 아냐? 이러실수도 있을겁니다.

 

 

부산 해양도시 건설지가 될 부산 북항 일대

 

루머가 아니라 미국 뉴욕 본부에서 개최된 UN해비타트(유엔 해비타트 인간정주계획) 회의에서 공표되었고, 부산시가 지난 11월 부산 해양도시 사업 추진을 위해 유엔 해비탯, 오셔닉스와 MOU도 체결했습니다. UN의 수많은 실사와 연구 끝에 부산이 선택된 것입니다.

 

일단 부산 해상도시 조감도부터 먼저 보시죠. 정말 엄청납니다.

 

 

부산 해양도시, 해상도시 오셔닉스는 이상 기후,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에 대비하고자 진행되는 장기계획의 일환입니다. 이대로가면 미래에 지구 면적 중 상당 부분이 바다 아래로 가라앉기 때문에, 이를 대비해 바다 위에 인공도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그러면 또 세금으로 건설하는거 아니냐, 저 막대한 돈이 어디서 나오냐고 하시겠지만 건설비용은 UN이 부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은 행정지원을 담당하고, 오셔닉스가 건설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실 수많은 건설, 철도 등 인프라 사업이 어그러지는 핵심 원인은 막대한 사업비용인데요. 사업비용이 UN에서 확실하게 조달된다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산 해양도시 오셔닉스는 생태계 파괴를 최소화하고 폐기물이 없는 친환경 자급자족 도시가 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탄소중립 에너지 사용과 모빌리티의 개선도 도입된다네요. 우리가 꿈꿨을만한 미래도시의 모습을 이것저것 다 담은 미래도시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대로 진행된다면 부산 부동산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은데요. 해양도시가 우리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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