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조기상환 수수료 지원 이벤트 연장 등 소식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최고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 최근 소식 몇가지를 가져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보금자리론 조기상환 수수료 지원 이벤트 연장(~2022. 6. 30.)

 

보금자리론은 실행 후 3년 이내 상환 시 최대 1.2% 범위 이내에서 조기 상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수수료가 잔여일수에 따라 일할 계산되어 감소하는 슬라이딩 방식입니다. 그렇다 해도 통상 시중은행의 대출상품에 비하면 채무자에게 매우 유리한 편인데요, 보금자리론 조기상환 수수료를 감면하는 이벤트를 지난해 말까지 진행했습니다. 이를 2022년 6월 30일까지 6개월 연장한다는 소식입니다.

 

보금자리론 실행일로부터 3년 이내인 고객 중 보금자리론을 조기상환하는 고객은 조기상환수수료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아래 3가지 경우는 제외됩니다. 요약하면 혜택을 이중으로 받는 경우를 줄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1. 정책모기지를 받아 보금자리론을 상환한 경우

  2. 금융기관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보금자리론을 상환한 경우

  3. 담보주택 매매 등 소유권변경으로 인한 보금자리론 상환인 경우

 

지원금액은 기 납부한 조기상환수수료의 70% 입니다. 신청은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주택금융 앱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합니다. 금액이 상당하므로 대상이 되는 분이라면 반드시 신청하셔야겠습니다.

 

 

2. 보금자리론 실수요 감시 강화

 

제가 보금자리론을 신청하던 2020년 중반에 전입요건이 강화되었는데요, 현재 보금자리론은 대출실행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전입을 완료해야 하고, 전입일로부터 1년 간 담보주택에 계속 거주해야 합니다. 전세를 끼고 매수하는 갭투자는 아예 실행이 불가하며, 입주하는 척만 하고 즉시 타인에게 전세를 주는 편법적인 운영도 적발 시 기한 이익이 상실되며, 기한 이익 상실일로부터 3년간 보금자리론 신규 이용이 제한됩니다.

 

이에 더하여 1월 14일 보금자리론 신청분부터 추가 주택 취득 여부를 현재 3년이 아닌 1년으로 크게 단축하여 검증합니다. 뿐만 아니라 검증 시 추가 주택 취득 여부가 확인되면 집을 매도하도록 하는 유예기간도 1년에서 6개월로 단축되빈다. 처분 기한 내 처분하지 않으면 기한 이익 상실은 물론이고 연체자 등록 및 경매 절차도 진행된다고 합니다.

 

어차피 실수요 목적으로 이용하시는 분께는 별다른 영향은 없겠으나, 보금자리론으로 갭투자가 불가하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