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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롯데마트 한통치킨 8,800원에 맛, 양, 가격 다 잡았다. 당당치킨에 이어 저가치킨 출시 줄이어

by 땔나무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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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0원 롯데마트 한통치킨이 가성비 치킨으로 난리입니다. 한 통에 8,8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색이 깨끗한 것을 보니 기름도 좋은 것 같구요, 양도 상당히 많습니다. 요즘 대형 프랜차이즈 치킨값이 2만원 이상이 허다한 현실을 볼 때 가성비가 정말 좋아보입니다.

 

 

롯데마트의 8,800원 한통치킨

한통치킨은 8월 11일부터 롯데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요. 양이 1.5마리 수준으로 상당히 많습니다. 가격은 8,800원으로 매우 저렴한데요. 한통치킨의 조리시간은 오전 9시부터 11시이고, 오후 12시부터 18시까지 배송이 가능합니다. 한통치킨 판매처는 롯데마트입니다.

 

당당치킨도 배달을 시작했는데요. 홈플러스 앱이나 옥션 내 홈플러스를 통해 주문 가능합니다.

 

 

 

BBQ 윤홍근 회장

윤홍근 제네시스 BBQ 회장의 “치킨값 3만원이 적절하다.” 발언 이후로, BBQ를 비롯한 대형 프랜차이즈를 시작으로 치킨가격이 전반적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여기에 교촌치킨은 배달비 4,000원 매장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치킨 한 마리 배달시키면 2만원 중반이 나오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BBQ는 지난 2021년 사상 최고 실적인 영업이익 608억원에 영업이익률 16.8%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14.5%나 상승한 수치인데요. 일반적으로 식품업계가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 싸움이고, 마진율이 매우 낮다는 점을 봤을 때 엄청난 결과입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는 배부르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이니 갖은 핑계를 대며 가격을 인상하니 공감대 형성이 어려웠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점주의 저가 치킨 비난글

이와중에 엉뚱하게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의 고통만 커지고 있습니다. 한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주가 당당치킨 6,990원으로도 마진이 남는다.”는 홈플러스측 발언에 대해 온갖 욕설과 화난 어조로 비난을 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당당치킨, 한통치킨 등 대기업의 저렴한 치킨 때문에 치킨 점주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는 겁니다. 사실 가격결정권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 점주들 입장에서는 틀린 말도 아닙니다.

 

 

당당치킨이 판매되고 있는 모습

실제로 생닭과 튀김기름 가격과 인건비 등 원가를 종합해보면 6,990원 치킨으로 마진을 남기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많습니다. 저가 치킨을 내놓는 곳들이 대부분 대형마트인데요. 치킨 판매로 마진을 남기는게 아니고, 대형마트 홍보와 타 상품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미끼상품에 불과하다는 것이죠.

 

이런 반발로 10여년전 출시되었던 롯데마트의 5천원 치킨인 ‘통큰치킨’도 판매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저희집 근처 롯데마트에 줄을 서있던 소비자들의 모습이 지금도 떠오르네요.

 

소비자들은 뭐가 됐든 저렴하게 치킨을 이용하니 좋다는 반응입니다. 홈플러스 당당치킨은 대기가 줄을 잇고 조기 매진으로 돈주고도 구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여기에 롯데마트 한통치킨 등 후속 저가 치킨이 잇따라 출시되며 저가 치킨 대전이 벌어지고 있는 양상입니다. 공급자들의 경쟁은 수요자, 소비자에게 좋을 수 밖에 없죠.

 

개인적으로 현재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의 가격과 배달비는 선을 넘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한 반발심리로 저가 치킨도 줄을 이어 출시되는 것이구요.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와 점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바람직한 유통구조와 선순환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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