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최초 개인전 개최. 작품 가격은 3억원? 유작이 되면 30억원?

‘패션왕’, ‘복학왕’과 ‘기안84 단편선’ 등으로 유명한 기안84가 최초로 개인전을 개최하여 화제입니다. 기안84 개인전은 강남 삼성역 바로 옆에 위치한 ‘슈페리어 갤러리 지하 1층(테헤란로 528 슈페리어타워 지하 1층)’에서 개최 되었는데요. 이미 전시회는 4월 5일을 마지막으로 종료되었습니다. 전시회 현장이 어땠는지 전달드리겠습니다.

 

 

 

기안84는 본인의 웹툰에 10년 넘게 등장한 주인공 캐릭터 우기명을 주제로 팝아트를 그려냈다고 하는데요. 더 깊은 세계로의 확장을 위해 이번 전시를 개최했다고 밝혔지만, 현실적으로는 웹툰 연재 종료 후 고용 중인 많은 인력들에게 새로운 일을 주기 위해 전시회를 개최한 면도 있다고 합니다.

 

 

 

 

이번 첫 전시에서 기안84가 그동안 패션왕, 복학왕 등을 통해 그려낸 우기명을 비롯한 캐릭터 관련 작품 18점이 전시되었다고 합니다. 작품 18점 모두가 완판되었다고 하는데요. 기안84는 과거 기안84 단편선으로 대중의 심리를 깊이 파고들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작품을 많이 그려냈습니다. 패션왕과 복학왕에서는 지방대학의 현실, 청년들의 취업난, 집값 폭등으로 인한 청약 전쟁 등 청년들이 공감할만한 문제 여러 가지를 해학적으로 그려냈습니다. 그 와중에 여러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지만, 인기만은 엄청났습니다.

 

 

 

 

기안84가 방송인으로서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기 시작했는데요. 최대 웹툰 플랫폼인 네이버에서 굉장히 오랜기간 최상위권 인기 웹툰 작가였기 때문에 그동안의 수입이 상당했을거라는 추측이 많습니다. 네이버 웹툰에 따르면 상위 20위 이내 작가들의 연평균 수익은 17억 5천만원입니다. 기안84는 지난 2019년 송파구의 상가 건물을 46억원에 매입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번 기안84 개인전 작품 18점의 정확한 작품 가격은 알 수 없지만, 기안84는 연예인 김희철씨에게 그려준 그림을 다시 받으면서 가격을 3억원으로 정하고, 유작이 되면 30억이 될거라고 발언하기도 했는데요. 기안84의 인기와 재능 정말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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