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토스뱅크가 선이자 지급 방식의 파격적인 예금 상품 ‘먼저 이자 받는 예금’을 출시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연 3.5%의 금리로 예금을 하는 즉시 이자를 받는 방식인데요.
예금 가입기간이 3개월 또는 6개월인데, 모두 연 3.5% 금리가 적용됩니다. 자동 재가입을 통해 최대 2년 더, 총 3년까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토스뱅크 선이자 예금을 해지하면 어떻게 될까요? 중도 해지해도 맡긴 원금에서 선지급한 이자를 차감하고 되돌려주는 방식이니 나름대로 합리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금 해지도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를 두고 토스뱅크가 현금 유동성 부족으로 선이자 예금 상품을 내놓은 것이 아니냐는 루머가 떠돌고 있습니다. 토스가 참신한 금융상품을 내놓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자를 선지급 해야할 만큼 상황이 안좋은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 것이죠.
최근 SVB(실리콘밸리 은행) 파산, CS(크레디트 스위스) 매각 등 세계 대형 은행들이 위기를 겪으며 ‘은행도 망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번지고 있습니다. 특히 직장인들의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 앱에서 토스뱅크 위기설이 퍼지고 있는데요.
한 블라인드 회원은 토스뱅크의 지분구조까지 분석하며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요약하면 토스뱅크가 인터넷은행이어서 2023년까지 바젤3 적용이 유예되었는데, 지분구조상 자금이 묶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구체적인 근거가 없는 단순 루머 및 추측에 불과하며, 토스뱅크 예금도 다른 시중은행과 마찬가지로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에 의해 5천만원 이하는 보호를 받습니다. 설령 은행이 파산한다 해도 7일 이내에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이자 선지급 상품 출시를 두고 토스뱅크가 위기라고 보기엔 다소 지나친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루머에 속아 금융상품을 해지하고 손해를 본 경우도 있습니다.
해당 회원이 작성한 글을 살펴보면, 뱅크런 위기와는 별 상관없는 인사제도 상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으나 이 역시 구체적인 입증내역이 없을뿐더러 뱅크런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전혀 없는 내용입니다.
토스뱅크는 카카오뱅크와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인터넷 은행으로 주식 증정 등 각종 참신한 금융상품과 이벤트를 계속해왔습니다.
하지만 블라인드에서 시작되어 각종 커뮤니티로 토스뱅크 위기설이 떠돌고 있는데요. 이 정도면 토스뱅크에서도 공식적인 대응을 해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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