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발암물질 검출, 서머 캐리백 교환/보상 방법 정리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되어 충격입니다. 스타벅스는 이번 서머 캐리백에서 폼알데히드가 검출되었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2022 e프리퀀시 보상 서머 캐리백

폼알데하이드의 부작용은?

 

폼알데하이드 또는 포름알데히드는 시체의 방부처리를 위해 쓰는 약품으로, 세계보건기구인 WHO에서 공식 인정한 1군 발암물질입니다. 폼알데하이드는 피부 질환, 시력장애, 소화기 장애, 호흡기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1군 발암물질입니다.

 

폼알데하이드는 흔히 과거 새집, 새가구에서 나던 독한 냄새의 출처이기도 한데요. 가까이서 접하면 눈을 찌르는 듯이 따갑고 이상한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이번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도 썩은 오징어 같은 악취가 난다며 여기저기서 수령자들의 불만이 많았는데요.

 

소비자들이 계속해서 강력한 이의를 제기하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서머 캐리백을 무료 음료쿠폰 3매와 교환해주겠다고 공지하여 또다시 엄청난 불만이 제기되었습니다. 무려 음료 17잔을 구매하여 받은 서머 캐리백을 고작 음료 3잔과 교환해주겠다는 꼴이었으니까요.

 

더 충격적인 사실은 스타벅스가 5월 말에 폼알데하이드 사실을 전달 받고도 소비자들에게 바로 알리지 못했다고 합니다. 제조사가 스타벅스에 제공한 자료에 폼알데하이드 성분이 포함되어 있었는데도 냄새의 원인에 집중하느라 막상 폼알데하이드 자체는 눈치채지 못했다고 하니 다소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이상 성분이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말입니다.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보상, 수령방법은?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보상은, 서머 캐리백을 가지고 매장에 방문 시 무료 음료 쿠폰 3매를 8월 말까지 제공한다고 합니다. 추가로 신규 제작 굿즈 또는 스타벅스 3만원 적립금 중 하나를 선택하여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서머 캐리백 수령 소비자 대상으로 개별 안내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예약까지 해서 받아야 했던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사실 소비자 입장에서 만족할만한 보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특히 서머 캐리백을 가지고 매장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는 것은 정말 사실인지 좀 더 지켜봐야겠는데요.

 

 

스타벅스의 안내사항

발암물질인 검출된 서머 캐리백을 교환하러 직접 매장으로 가지고 간다라... 여기저기 스타벅스 프리퀀시를 요청하고 수많은 스타벅스 음료를 마시며 프리퀀시를 모으고, 그러고나서도 수령 예약을 한다고 고생하셨던 많은 분들이 눈에 선하네요

 

이번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되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조사에 나섰지만, 스타벅스에 법적인 책임을 묻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서머 캐리백의 제품 특성상 법적으로 유해물질 안전관리를 해야할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스타벅스의 사과문도 “현행 법령상으로는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으나”라며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마트는 최근 스타벅스 코리아의 지분 상당수를 거의 5,000억원에 가까운 대금을 지불하고 인수했습니다. 그 후 스타벅스의 매장 디자인이 이상해졌다는 의견도 많았는데요. 이번 서머 캐리백 발암물질 사태까지 터지고, 사후처리도 미숙하여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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