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론 금리 앞으로 어떻게 될까? 2015년 이후 보금자리론 금리 알아보기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운영하는 무주택자를 위한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은 정말 좋은 상품입니다. 시중은행의 일반 주택담보대출 상품보다 금리가 훨씬 저렴하며, 초기에 적은 금액을 상환하는 체증식 상환이 가능합니다. 보금자리론의 존재이유 자체가 무주택 서민의 안정적인 주거지원이기 때문에, 이용할 수만 있다면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지난 포스팅을 통해 보금자리론의 장점을 소개해드렸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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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저도 그랬었고 보금자리론을 신청할 때면 고민이 되는 것이 있으니 바로 금리입니다. 보금자리론은 고정금리 상품이며, 실행 후 변동금리로 전환할 수 없습니다. 초저금리 시기엔 크게 고민할 이유가 없지만, 자칫하다 금리가 아주 높은 시기에 20년, 30년 이상 장기로 대출을 실행하면 금리가 다시 낮아진 시기에 손해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향후 수십년간의 금리는 누구도 정확하게 예측할 방법이 없지만, 이러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에 공시된 2015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보금자리론 금리와, 2015년 1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비교하여 표와 그래프로 만들어봤습니다. 보금자리론 금리는 아낌e 보금자리론 30년 상환이 기준입니다. 지난 포스팅을 통해 설명드렸듯이 보금자리론은 반드시 통상 금리가 0.1% 유리한 아낌e 보금자리론으로 신청하셔야 합니다. 우선 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정확한 숫자를 찾아보이겐 표가 편리하지만 잘 눈에 안들어오실겁니다. 그래프를 통해 비교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2015년 이후 보금자리론 금리 및 한국은행 기준금리 변화

그래프를 살펴보시면 당연한 얘기지만 보금자리론 금리와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큰 틀에서 비슷하게 움직입니다. 다만, 반드시 동일하게 움직인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2015년 이후 아낌e 보금자리론 금리가 가장 낮았던 시기가 2019년 10월과 2020년 9월~2020년 12월이었는데요, 해당기간 모두 보금자리론 금리가 2.25%였습니다. 이 기간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2019년 10월엔 1.25%였지만, 2020년 9월~2020년 12월엔 0.5%였습니다.

2015년 2월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2%였고 보금자리론 금리가 3.15%였지만, 2018년 6월~2018년 7월 한국은행 금리가 1.5%였음에도 보금자리론 금리가 3.65%로 가장 높았습니다.

 

하지만 그래프를 통해 명확히 드러나듯이 보금자리론 금리와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비슷하게 움직입니다. 보금자리론 금리가 한국은행 기준금리보다 다소 먼저 움직인다는 느낌은 있습니다. 미래의 경제변수를 정확히 예측하여 보금자리론 금리를 예상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입니다. 따라서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향후 어떻게 변할지를 찾아보고 보금자리론 금리가 따라서 움직일 것을 예상하는 편이 훨씬 현실적입니다.

 

1999년 이후 한국은행 기준금리 변화

2022년 미국은 2~3차례 금리 인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우리나라 역시 이를 따라갈 수 밖에 없기에 일단 내년에는 기준금리가 인상되고 보금자리론 금리 역시 따라서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4~5% 이상이던 시기도 있었지만, 우리나라가 선진국이자 저성장 국가로 전환되어 다시 기준금리가 4~5% 이상까지 치솟기는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선진국일수록 경제 규모는 크더라도, 연간 경제성장률은 한창 성장 중인 개발도상국보다 더 낮은 경향을 보입니다.

 

아낌e 보금자리론은 고정금리이며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링크 클릭)를 통해 대출 이후 월별 예상 상환금액을 조회해볼 수 있습니다. 조건별로 제한없이 얼마든지 가능하니 주택담보대출에 관심있는 무주택자시라면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