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노동자, 라이더들이 서울시 송파구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개최했습니다. 주요 요구사항은 소위 ‘배달료 거리 깎기 중단’ 인데요. 이게 무슨 말인가 하니 배달의민족 앱이 실제 라이더의 이동 거리보다 짧게 이동 거리를 산출하여, 라이더들이 받아야 할 배달료를 적게 지급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지부의 라이더들은 배달의민족 앱이 타 배달앱과 다르게 최종 이동거리만 공개하다보니 구체적인 요금 산출 근거를 알 수 없고, 거리를 깎아서 계산하여 라이더들이 손해를 보고 있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큰 문제일텐데요, 진실이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그 밖에 ‘배달의민족은 7년째 동결한 기본배달료 인상하라’, ‘역주행 경로 오류 웬말이냐, 라이더도 안전운전 하고 싶다!’ 등의 요구 문구가 보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요즘 배달의민족 배달비는 이벤트 여부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체감 3~4천원 수준으로, 상당히 부담되는 가격입니다. 뭔가 소비자, 자영업자, 라이더 모두 힘들고 서로가 서로를 원망하는 모양새인데요. 자영업자분들이 배달수수료만 잔뜩 내고 남는게 없다는 소식은 여러번 들으셨을 겁니다.
그런데 막상 배달의민족 앱을 켜보면 배달료를 받지 않거나, 거의 받지 않는 업체들도 상당히 많이 보입니다. 배달의민족 배달수수료가 너무 높아 문제라면서 이런 업체들은 어떻게 영업을 하는 것일까요?
모든 것은 케바케라지만, 이에 대해 불가피한 출혈경쟁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무료 배달료, 또는 낮은 배달료를 책정하면 사실상 자영업자 입장에서 거의 남는 것은 없지만, 장사가 잘 안되는 자영업자라면 울며 겨자먹기로 배달료를 낮춰서라도 매출을 올린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박리다매 경쟁이죠. 인하한 배달료는 고스란히 점주의 손실로 이어집니다.
일부 라이더들의 과속, 신호위반, 역주행 등 교통질서 교란 행위도 질타받고 있습니다. 배달수수료 정상화, 일부 라이더들의 교통 교란행위 정상화 모두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번 민노총 배달의민족 앱 논란의 진실이 밝혀지고, 배달수수료와 서비스도 정상화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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