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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문학]꿈꾸는 책들의 도시 - 상상하는 즐거움

by 땔나무 2008.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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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책들의 도시 - 전2권 세트 - 8점
발터 뫼르스 지음, 두행숙 옮김/들녘(코기토)

◆ 어떤 책인가?

  공룡 미텐메츠는 대부 단첼로트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대부가 극찬했으나 그 자신은 별로 믿지 않았던 글을 발견하게 된다. 그런데 그는 그 글을 읽으면서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느낀다. 그 글은 현존하는 최고의 문학 작품으로 읽는 사람을 완전히 몰입시키며 온갖 감정들을 느끼게 하는 마력을 가진 글이었다. 그는 대부의 유언에 따라 그 글의 작가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

  그가 도착한 곳은 '꿈꾸는 책들의 도시'부흐하임이다. 그곳은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낙원같은 곳으로 세상의 온갖 책들이 모여있고,작가와 독자와 비평가가 모여있으며 작품 낭독회와 음악회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 단첼로트는 낙원과 같은 그 도시에서 책의 향기에 취해 지내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그 마력이 담긴 글이 단순한 글 이상의 존재임을 직감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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