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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문학]눈먼 자들의 도시 - 껍질을 벗은 인간들이 스스로 만들어낸 지옥

by 땔나무 2008.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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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도시 - 8점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해냄(네오북)

◆ 책 이미지 출처 : 알라딘


◆ 어떤 책인가?

  장님이 되는 원인도 치료방법도 알 수 없는 전염병이 한 남자를 시작으로 도시 전체로 퍼져나간다. 그러나 단 한 여자만이 이 전염병에 걸리지 않고 앞을 볼 수 있다. 정부는 눈 먼 사람들을 감금시켜놓고 부실한 식량을 공급할 뿐 방치해둔다. 그리고 감금된 앞을 볼 수 없는 사람들의 지옥과 같은 생활이 시작된다.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의 작품.


◆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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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가지 흠이 보이긴 하지만 가벼운 문학작품들과는 달리 읽고 나서도 확실히 남는 것이 있다. 문학 작품의 구입을 꺼리는 사람이 아니라면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묘사 수위가 상당히 높아 사람에 따라서는 읽기가 매우 꺼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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