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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융

저축보험 해지 관심 폭증? 사회초년생 재테크를 망치는 보험

by 땔나무 2022.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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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재테크의 위험 요소 셋 중 하나로 보험을 꼽은 너나위

“사회초년생이 재산을 쌓는데 가장 방해되는 3가지를 말씀드리겠다. 첫 번째는 보복소비(과도한 해외여행 등), 두 번째는 차 구입, 세 번째는 과도한 보험이다."

 - 너나위

베스트셀러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의 저자이자 삼성생명 출신인 너나위 님의 말입니다. 너나위 님은 구독자 80만 명인 유튜브를 운영하며 각종 재테크, 투자 관련 조언을 해오고 있는데요.

 

사회초년생에게 고액의 보험 상품은 독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회초년생이라면 장기간 복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돈을 잘 저축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특히 요즘 이자율 상승으로 금리 5~6% 이상의 저축 상품이 많이 나오면서, 저축보험 해지가 검색엔진 인기 키워드로 떠올랐다고 합니다.

 

과도한 보험이 재테크를 망치는 이유

보험은 저축이 아니라고 단언한 김승호 회장

전세계 수 천개의 매장과 만 명 이상의 직원을 둔 SNOWFOX 그룹의 회장이자 베스트셀러 <돈의 속성>의 저자 김승호 회장은 '보험은 저축이 아니다'라며 비판했습니다.

 

"문제는 보험사가 수당구조, 시책수당까지 포함해 많게는 월 보험금의 4~10배까지 판매망에 판매수수료를 지불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상품들은 실제 보험 역할보다 투자 역할에 가깝다. 투자은행이 하는 일을 보험으로 위장해 고객들의 돈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다. 보험에 저축이나 연금이 붙어 있는 건 모두 마찬가지다"

 - 김승호 <돈의 속성>

 

보험사들이 크고 멋진 빌딩을 세우고, 많은 직원을 고용하며, 고액의 모델을 내세워 광고하는 것도 납입받은 보험료의 일부로 하는 행위입니다.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가진, 특히 저축보험이나 연금보험 등의 상품이라면 가입 전 신중하게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장기간 가입해야 하며 해약 시 손해가 크다

2. 물가상승, 인플레이션을 회피할 수 없다

3. 운용수수료가 높다

 

큰 금액의 보험에 가입하기 전에 고민해야 하는 것들

최근 급격하게 검색량이 늘어난 '저축보험 해지'. <자료: 네이버 데이터랩>

"특히 TV에 광고가 가장 많이 나오고 있는 종신보험은 보험사의 가장 큰 효자 상품이다. 가입자는 종신토록 보험료를 내야 하는데 보험료가 높아서 5~7년 안에 70%가 해지를 하고 원금을 날린다. 보험사는 해지로 인한 이익이 상당하기에 가장 열심히 팔도록 독려하고 가장 높은 수당을 지불한다."

 - 김승호 <돈의 속성>

 

설령 도움이 되는 보험 상품이라 하더라도, 가입 기간이 긴 보험은 가입 전 아래 사항을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1. 장기간 안정적인 소득을 꾸준히 얻을 수 있다.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직원 등: 프리랜서, 수입이 불안정한 경우 수입이 끊기면 보험을 유지하기 어려움

2. 긴급한 일이 생겼을 때 대응할 수 있을만한 충분한 저축이 있다: 갑자기 목돈이 들어갈 일이 생겼을 때 보험을 해지하기 쉬움

3. 결혼자금, 내집마련 자금 등이 어느정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결혼은 큰 비용이 필요하여 모든 저축과 보험을 해지하는 일이 많음

 

많은 사회초년생이 가입기간이 10년, 종신 등 초장기 상품에 가입하지만 실직, 사고, 결혼 등의 사유로 해지하게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이자율이 급상승하면, 굳이 저축보험에 장기간 목돈을 묶어놔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기 마련입니다.

 

흔히 보험은 부모의 금융지식 부족이 자식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지인도 초봉이 세전 2,900만원 정도였는데, 부모님이 무조건 가입해야 한다며 지정해준 저축성 보험에 무려 월 70만원을 저축성 보험에 불입하다가 결국 해지하고 원금까지 손해봤습니다.

 

보험을 적절히 활용하면 위험을 회피할 수 있지만, 보험에 가입한다고 병에 걸리지 않거나 사고를 당하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특히 월 불입금액이 큰 보험상품은 가입 전 신중하게 고민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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