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분들이 의욕을 가지고 알바를 시작했다가 예상과는 너무 다른 근무 환경이나 상황으로 인해 그만두기도 합니다. '어떻게 하면 알바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을까?'는 모든 알바들의 고민이죠. 모든일이 항상 마무리가 중요하고 알바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알바를 그만둘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일까요?
1. 그만두기 최소 2주 전에는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여러분은 근로를하고 그 대가로 임금을 지불받는 만큼 책임있는 마무리와 인수인계를 해야겠죠. 여러분의 후임자를 새로 모집하고 그 사람이 업무에 충분히 익숙해 질 수 있을때까지는 일을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정말 급박한 사정이 생겼을 경우엔 최대한 빨리 고용주에게 통보합니다.
2. 그만두는 이유를 솔직하게 밝힌다
많은분들이 알바를 그만두는 이유를 꾸며내기 위해 고민합니다. 하지만 솔직하게 말하는게 최선입니다. 알바를 그만두는게 죄가 아니니까요. 설득력 없는 핑계와 거짓말은 상황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어차피 직원들은 알바가 그만두는 경우를 수도없이 봤고 갑작스레 꾸며낸 변명도 한두번 들어본게 아닙니다. 전 이제까지 교통사고 당해서 못나온다는 뻔한 거짓말만 다섯번 쯤은 들었습니다. 그 날 술을 마셨는지 뭐했는지 갑자기 결근하고 연락 두절된 알바도 봤는데, 매장에 나이키 운동화를 두고 갔더군요. 최소한 전화라도 한 번 했으면 적어도 20시간 이상 일해야 살 수 있는 나이키 운동화를 버림과 동시에 온갖 비난까지 당하는 일은 없었겠죠.
일이 생각보다 너무 힘들어서 쉬고 싶다, 학기중에 학업과 병행하려니 힘이 든다, 알바하는 시간에 학원을 다니기로 결정해서 시간이 되지 않는다 등등... 솔직하게 얘기하세요. 마무리만 잘하고 가면 아무도 여러분을 비난하지 않습니다. 알바를 그만두는게 죄는 아닙니다. 무책임하게 마무리하여 매장에 손해를 끼치는 것이 잘못이죠.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또한 대형 매장의 경우 사람이 금방 구해져서 최소한 일주일전에라도 얘기하면 매장에 거의 손해가 가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고민하지마시고 솔직하게 얘기하시길 바랍니다.
3. 하루만 일해도 임금을 받을 수 있다
알바를 하다보면 정말 운이 없는 경우 악덕 업주나 직원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애초에 협의한 조건과 너무도 다르거나 지나치게 초과 근무를 시키는 등 부당한 대우 때문에 도저히 더 이상 일할 수 없다면 당당하게 그만두겠다고 말씀드리세요. 근로기준법상 단 하루만 일해도 임금을 받을 수 있으니 반드시 일한만큼의 임금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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