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목) 장애인 단체 지하철 시위 일정 안내

8월 18일 목요일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시위는 없을 예정입니다. 더 정확히 말씀드리면 전장연은 거의 매일 이런저런 시위를 하고 있지만, 8월 18일 목요일에 지하철을 틀어막는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 일정은 예고된 바 없습니다. 

 

 

정말 별의별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전장연 4호선 시위 모습

전장연은 사실상 매일 장애인 권리 예산을 요구하는 다양한 시위를 개최 중입니다. 지하철 4호선이 먹통이 된 8월 17일 수요일에도 지하철 4호선, 5호선, 9호선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뿐만이 아니라 서울고용지방노동청 앞에서 '중증장애인고용촉특별법 제정을 위한 Disability Pride' 등 다양한 시위를 개최했습니다.

 

 

사진으로 잘 안보이지만 지하철 전동차 출입구를 막고 있는 모습

지하철에서는 이를 기계적으로 '전장연 시위 일정이 있다'고 안내하지만, 전장연에서 매일 전동차 운행을 막는 시위를 하진 않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전장연의 지하철 4호선 틀어막기 시위는 매주 월요일 마다 개최되어왔습니다. 이번 8월 17일 수요일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히(?) 수요일에 개최되었습니다.

 

지하철 4호선, 5호선 등을 이용하시는 분들께서는 일단 안심하셔도 되겠습니다. 혹시나 장애인 단체 시위 일정에 변동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안내드리겠습니다. 하루빨리 장애인 권리예산 보장 문제가 해결되어, 지옥철 출근길을 더욱더 힘들게 하는 장애인 단체 시위가 중단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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