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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경영]새로운 미래가 온다 - 제3물결을 넘어서

by 땔나무 2010.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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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래가 온다 - 8점
다니엘 핑크 지음, 김명철 옮김/한국경제신문


  앨빈 토플러는 인류의 발전사를 크게 셋으로 나누고 그 제1물결은 농업화, 제2물결은 산업화, 제3물결은 정보화라고 보았다. 이에 따라 현대인들은 흔히 현대를 지식과 정보가 가장 중시되는 사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사회는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규정된지 벌써 20여년이 지난 제3물결은 이미 과거가 되었다. 그렇다면 그 다음은 어떤 사회가 오는가? 새로운 사회에서 주목받는 새로운 가치들은 무엇인가? 그 답을 '새로운 미래가 온다(A Whole New Mind)에서 찾을 수 있다.

  아시아, 특히 인도의 괄목할만한 성장은 선진국 또는 선진국으로 도약하려는 중진국의 직업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인도의 젊은이들은 미국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들의 수입의 절반 이하를 받고도 같은 수준의 일을 해내고 있다. 저렴한 온라인 법률서비스가 생겨나고 있다. 기존의 유망직종과 그 종사자들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새로운 시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가치들을 크게 6가지로 규정하고 있다.

  디자인
  스토리
  조화
  공감
  놀이
  의미


  각각의 단어만 보아도 그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다. 이 6가지 가치는 이미 우리 생활 깊숙한 곳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그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을뿐이다. 당장 온라인과 TV의 광고를 보아도 이 6가지 가치들이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래와 같은 '스토리 텔링(story와 telling의 합성어로 전하고자 하는 바를 이야기를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법)'은 흔하게 찾아볼 수 있게된 지 오래다.
  풍부한 실례와 경험을 통해 주장하고 있어 상당히 설득력이 강한 책이다. 누구라도 많은 것을 얻어감과 동시에 큰 자극을 받을 수 있으며 선물하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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