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서초, 강남 아파트 침수 피해 심각

서울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서초, 강남 일대 피해가 심각합니다. 지대가 낮아 물이 차오르다 보니 어느 아파트냐를 떠나서 폭우 피해를 비껴가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침수에 취약한 지하 시설을 위주로 폭우 피해가 쏠리고 있습니다.

강남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아파트의 폭우 피해 상황입니다. 커뮤니티 시설과 지하주차장이 폭우로 물이 넘치는 상황인데요. 그래도 신축 아파트다보니 지하 위주로만 피해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강남뿐만 아니라 수많은 지역이 폭우 피해로 고생 중입니다. 강남은 저지대라는 특성 때문에 사실상 어느 아파트나 주택이든 폭우 피해를 벗어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을 살펴보면 아마 독서실 등 커뮤니티 시설 일부와 창고가 일부 침수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행히 골프장, 피트니스 센터 등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아파트 입주민들이 생활지원센터 직원과 봉사자들을 위해 뜻을 모아 제공한 식료품

입주민들이 폭우 피해를 처리 중인 생활지원센터 직원과 봉사자 등을 위해 사진과 같이 식료품을 제공했다고 합니다. 따뜻한 마음씨가 느껴지는 사진입니다.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 아파트는 2020년식 신축 아파트로 최소 25평형부터 최대 90평대까지 중대형평수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0평대가 무려 40억원 이상의 가격으로 실거래 되었는데요. 종부세 때문에 평범한 사람들은 살라고 제공해도 들어가기 어려울 정도로 고급 아파트입니다.

 

 

서초그랑자이 아파트의 침수된 커뮤니티 시설

강남 서초동에 위치한 또 다른 신축 아파트인 서초그랑자이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폭우 피해 상황인데요. 완전히 잠겨 아예 이용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초그랑자이는 2021년에 사용승인된 신축아파트로, 요즘 신축 아파트 중에서도 돋보이는 아름다운 조경과 엄청난 커뮤니티 시설로 화제인데요. 34평 29억 7천만원 등의 거래 기록이 있으나, 보통 신축아파트는 2~3년 이상이 지나야 제대로 시세가 형성된다는 점을 볼 때, 엄청난 시세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파트입니다.

 

 

모든것을 포기한듯한 폭우속 남성

최근 "강남 제네시스 G90 기자", "이 시대의 로맨티스트" 등 여러가지 별명으로 알려진 강남 폭우 속 남성의 배경도 강남이라고 합니다. 침수 현장 사진 뒤쪽으로 래미안 아파트가 보이네요 바깥 거리가 저 정도로 잠겼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오히려 아파트의 비 피해는 매우 작은 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서울 강남 폭우 피해로 자연재해의 무서움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이상기후가 세계적으로 만연하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대한 막을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면밀한 대응이 필요하겠습니다. 폭우 피해가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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