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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루나 2.0 출시 9일만에 90% 폭락으로 개인투자자들 역대급 손실. 권도형 대표 트위터 비공개 전환

by 땔나무 2022.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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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2.0이 출시 9일 만에 90% 가까이 급락한 가운데, 권도형 대표의 트위터 계정이 비공개로 전환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루나 코인 사태가 되풀이된 셈인데요. 최초 루나 2.0 출시에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지만, 한탕주의로 빚까지 끌어모아 투자했다가 수많은 자산을 날린 개인투자자들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루나 2.0 코인 투자로 큰 손해를 본 개인투자자

 

루나 코인을 출시했지만 일주일만에 99.9% 하락하는 사건이 여전히 한창 화제인 때에, 테라폼 랩스 권도형 대표는 루나 2.0을 출시하며 트위터로 적극적인 소통을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비공개로 전환된 권도형 대표 트위터

 

현재 권도형 대표의 트위터는 내용을 볼 수 없도록 비공개로 전환된 상황입니다. 권도형 대표의 트위터 아이디인 ‘stablekwon’‘stable(안정적인)’이 참 모순적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솔직히 그 동안 루나 1.0 2.0의 움직임과 권도형 대표의 모습을 보았다면 루나 2.0은 믿을 수 없는 코인임이 자명했습니다. 그래도 루나 코인 사태 때는 옹호하는 분들도 있었지만, 루나 2.0 코인 출시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비판과 걱정의 시선을 보냈는데요. 개인 투자자들이 뛰어들었다가 큰 손해를 보았다고 합니다. 루나 2.0 관련 오픈 카톡방에는 “곧 아기도 태어나고 전세 만기인데 6천만원 손실을 봤다.”, “갚을 3,600만원 때문에 아찔하다.”, “2억 6천만원을 날리고 4백만원 남았다.”, “하루하루 사는게 아니다.” 등 개인투자자들의 성토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루나 사태를 살펴보면 전형적인 폰지사기가 떠오르는데요. 지속 불가능한 높은 수익률을 내세워 개미 투자자를 모았다가, 세력들이 한 번에 자금을 챙겨 빠져나가면서 수익구조가 무너지고 개미 투자자만 손해를 보는 사기입니다. 물론 이 과정 속에 극소수 개미 투자자는 큰 이익을 보기도 하는데요, 이번 루나 2.0도 이런 한탕을 노리고 진입한 개인투자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권도형 대표를 두고 갖가지 추측과 이야기가 떠돌고 있는데요. 수십조 단위 수익을 벌었을 것이므로 요새를 짓고 경호원을 고용해서 살면 된다, 해외 투자자까지 손해를 봤으므로 해외도 돌아다니기 힘들 것이다 등등 많은 이야기가 떠돌고 있지만, 결국 중요한건 투자수익이겠죠.

 

과거 명품차를 자랑하며 주식왕으로 이름을 날렸던 이희진 씨가 떠오르는데요. 주식 투자와 마찬가지로 코인 투자도 투자자 본인이 책임을 지므로 딱히 사기로 보아 투자금을 돌려받는다든가 할 수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저도 주식 투자자로서 참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역시 투자는 정도를 걸어야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급등주와 실체없는 작전 코인에 레버리지를 껴안고 뛰어들었다가는 장기적으로 큰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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